배우 고소영이 이른바 반려견 펫숍 분양 논란이 일자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뭐가 논란인가 싶을 수 있는데요, 한 마디로 정리하면 혹시라도 문제가 많은 펫숍에서 분양할 생각이 있다면 그러지 말고 입양해 달라는 누리꾼들 요구입니다. 그러니까 분양 논란이라기 보다 분양에 대한 지적, 요구, 요청 등으로 표현하는 게 더 적절할 것 같습니다.


문제의 발단은 고소영이 지난 7월 12일 인스타그램에 포메라니안과 함께 찍은 사진 3장을 올리면서부터 시작됐습니다. 별다른 문구가 없이 사진만 올라온 것입니다.
사진 속에서 고소영은 강아지를 안고 환하게 웃으면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는데요. 또 다른 사진에서는 강아지와 얼굴을 맞대고 미소를 짓거나, 강아지를 유심히 바라고 있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별다른 글이 없다 보니, 반려견을 분양 받은 것으로 오인이 되기도 했는데요. 해당 게시물에는 배우 이혜영이 “결정한 거냐”라며 반려견 분양 의사를 묻기도 했습니다.
한 누리꾼은 ‘펫숍 문제 많은데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셨음 좋겠다’는 댓글을 달았는데요. 이에 대해 고소영은 “그럼요. 신중해야 한다. 저도 어릴 때부터 강아지를 키워온 애견인이다. 바른 방법을 찾겠다”고 답했습니다.

또 다른 누리꾼이 ‘사지말고 입양해달라’는 댓글을 달자 고소영은 “저도 동물을 사랑하고 모든 동물들이 존중받고 행복해지길 바란다. 아무 것도 결정된 것 없지만 바른 방법으로 입양하려고 신중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결국 이른바 '고소영 분양 논란'은 고소영이 단순히 포메라니안을 안고 올린 사진이 펫샵 분양으로 오인되며 일어난 해프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누리꾼들이 고소영을 향해 반려견 분양 대신 입양을 요구했던 것은 펫숍이 번식장과 경매장 등 기형적인 반려견 산업으로 인해 지탄을 받고있기 때문입니다. 앞서 지난 4월에는 모델 김원중, 곽지영 부부가 펫숍에서 강아지를 데려와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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