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표 ‘셀럽’ 패리스 힐튼이 반려견 학대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패리스 힐튼은 반려견 17마리를 키울 정도로 셀럽들 가운데 대표적인 애견인으로 볼 수 있는 인물입니다.
패리스 힐튼은 7월 8일 자신의 반려견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엄마와 쇼핑하는 것은 좋아”라는 글과 함께 반려견의 동영상을 올렸는데요. 해당 영상 속 패리스 힐튼의 반려견은 분홍색으로 균일하지 않게 염색된 상태로 보였습니다.
앞서 패리스 힐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 게시물을 통해 반려견을 염색하는 사진과 함께 미용 용품 브랜드 ‘shrine’의 공식 계정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전 세계 누리꾼들은 언급된 브랜드에서 판매하는 ‘헤어 컬러 틴트’ 제품의 강아지 사용 여부에 대해 갑론을박을 벌였습니다.
일부 누리꾼은 ‘비건 친환경 제품이라도 사람이 쓰는 것을 강아지에게 쓰는 것은 문제가 있다’ ‘정말 동물을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애초에 저런 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다’ ‘천연이어도 염색약은 강아지 피부에 좋지 않다’는 등 비판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습니다.
패리스 힐튼은 과거 약 8000달러에 티컵 강아지를 분양 받아 화제를 모았는데요.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당시 패리스 힐튼이 반려견 17마리를 키우고 있던만큼 반려견 관리에 힘써달라는 목소리를 내기도 했습니다.
실제 반려견을 염색하는 것은 반려견의 피부에 악영향을 미쳐 스트레스를 줄 우려가 있는데요. 영국 반려동물 건강 매체 '세이퍼펫츠'에 따르면 사람 피부의 수소이온농도(PH)는 5.5지만, 반려견의 피부는 7.3으로 약알칼리성에 속해 외부 자극에 무척 약합니다.
세계적인 동물권단체 '페타'도 "동물 염색은 명백한 학대"라며 "염색 염료가 동물에게 화상을 입히거나, 눈과 입에까지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한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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